(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9일 도내 직업계고 9교 교감과 직업교육 담당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신입생 충원, 학업중단 예방, 취업률 제고 등 체질 개선이 필요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운영되는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자리였다.
올해는 도내 5개교가 참여했으며, 총 4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필수과제인 디지털 역량 강화 ▲학교별 자율과제 ▲공간조성의 3가지 분야에서 선택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5개교의 운영 사례와 우수 성과를 공유한 이번 행사는 참여 학교 외에도 도내 직업계고에 일반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의미를 두었다.
또한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특성화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도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과정평가형 자격 도입에 따른 지원 방안 ▲직업계고 졸업생 지원 프로그램 대상 확대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농생명 및 금융 분야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확대 등 특성화고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학교별 특성에 맞게 재해석된 과제 수행의 결과를 공유하고 직업계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오늘의 제안과 요구가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검토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