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창원실내수영장은 경남에서는 최초로 한국생존수협협회에서 주관하는 ‘생존수영 교육기관 안전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생존수영 교육기관 안전인증은 △수영장 안전성 △응급처치 관련 물품 구비 여부 △시설 위생·청결 상태 △교육 적합성 등 1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창원실내수영장은 지난 2016년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해 수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왔으며, 지난 10월 전국체전 수영종목 개최를 계기로 공인2급 시설로 새단장했다.
창원실내수영장 측은 이번 인증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상안전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남용 창원실내수영장 팀장은 “안전인증을 취득한 만큼 더욱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