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원 나노재료연구본부 마호진 박사(오른쪽)가 2024 과학문화 확산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재료연구원 제공)

한국재료연구원은 나노재료연구본부 마호진 박사가 ‘2024년 과학문화 확산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4 과학기술문화 콘퍼런스’에서 진행됐다.

‘과학문화 확산 유공 표창’은 과학기술과 국민 간 소통강화를 위해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자를 발굴하고 포상해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표창에서 마호진 박사는 ‘과학소통 활동’ 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재료연 마호진 박사는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면서 재료연과 안될과학,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유튜브 등 다양한 과학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왔다. 과학문화 확산 기여, 그리고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이 대표적인 업적이다. 특히, 마 박사는 재료연 유튜브 콘텐츠 ‘마 박사의 마법재료’ 과학문화 영상 시리즈에 고정 출연해 대중의 눈높이에서 과학기술과 원리를 흥미롭게 풀어내 큰 인기를 끌어낸 바 있다.

수상자인 재료연 마호진 선임연구원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연구자의 역할은 새로운 것을 연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과학의 즐거움과 연구성과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소통하며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