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6일 본점 회의실에서 미래비전203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신보는 지난 9월부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이날 열린 보고회는 그간 과제 수행 방향성 논의와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간보고회에는 경남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해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 과장, 도정 연구기관인 경남연구원의 연구원 등 소상공인지원정책 수립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이 함께해 정책 수립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했다.
이날,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 플랫폼(소상공인 복합클러스터)조성의 필요’, 정연보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정확한 조직진단을 통한 경영혁신 방안 마련’, 남종석 연구원은 ‘금융컨설팅과 같은 비금융 지원 분야 전문 인력 확보’에 대해 주문했으며, 계획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과 기대효과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경남신보 이효근 이사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는 그간 성과를 점검하고,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