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와 페루 우아누꼬 국립대학교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페루의 에르밀리오 발디잔 우아누꼬 국립대학교(UNHEVAL)와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1964년 개교한 UNHEVAL는 의과대, 수의대, 법학부, 농업과학부, 사회과학부 등 14개 학부, 27개 전문학교,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며 현재 7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간호학과 교육과정 심화, 사회복지학과 개설 및 교육과정 개발 ▲UNHEVAL 교수 초청 연수 ▲영산대 교수의 파견을 통한 UNHEVAL 교육역량 강화 ▲정부초청장학생, 교환학생제도 운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영산대와 페루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현재 ‘코이카 보건·젠더 페루 프로젝트 봉사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영산대 오창석 교수는 “이번 협약이 향후 국제협력 선도대학 지원사업 등 교육부 사업 선정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협약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