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건축학부는 창원시가 주관한 ‘제10회 창원시 건축대상제’에서 영예의 대상과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건축문화 행사이자 우수건축물 발굴 및 건축을 장려하기 위한 ‘창원시 건축대상제’는 올해 10회째를 맞아 참신하고 진취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창원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을 위한 ‘학생 부문’을 새롭게 마련했다.
창원시는 대학교수, 지역건축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고 신축 부문, 리모델링 부문, 학생공모부문에 출품된 작품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2개 부문, 총 12개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뽑혔으며, 학생 부문에서는 경남대 이길영(건축학부 3) 학생의 ‘Art museum of Harmony’ 작품이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Art museum of Harmony’는 주변 자연과 미술관 내외부 공간을 파라메트릭 디자인을 통해 유기적이고 조화롭게 연계했고 전시 공간에 필요한 형태적, 감성적 요소를 파라메트릭 디자인 기법과 생성형 AI를 활용해 발전시킨 스마트 미술관 프로젝트이다.
이 밖에도 경남대 정준혁(건축학부 5) 학생의 ‘Hill for All’ 작품이 은상을, 박세현(건축학부 3) 학생의 ‘순환 : 연결의 시작과 끝’ 작품이 동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한편, 건축학부는 건축학교육인증 교육기관으로 올해에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에서 최고 등급으로 연속 인증을 획득했으며, 스마트건축을 특성화해 미래를 선도하는 청년건축가를 육성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