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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생명공학연구원, 새 호흡기 약물전달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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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서영기자 |  2024.12.13 16:09:01

국립창원대 이희두 교수 연구팀(왼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 홍정주 박사와 김미지 학생. (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 이희두 교수 연구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홍정주 박사 연구팀)와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호흡기 약물전달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호흡기 면역 염증을 조절하는 폐 면역세포에 효과적으로 약물(miRNA)을 전달할 수 있는 생체 유래 나노입자(EV: 약물전달체)의 가공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호흡기분야 권위지인 ‘THORAX’에 발표됐다.

국립창원대 생물학화학융합학부 이희두 교수는 “지금까지 폐 깊숙이 자리하는 면역세포로 안정적인 약물 전달이 어려웠으나, 이번 개발을 토대로, 효과적으로 폐 면역세포를 타겟팅해 염증반응을 조절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향후 호흡기질환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생명공학연구원 홍정주 박사는 “이번 연구는 국립창원대 이희두 교수님팀과 함께 EV의 생체 내 효과와 약물전달체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공동연구 과정에서 이뤄진 초기 성과로, 호흡기 감염 동물 모델을 통한 생체 이미지와 효능 검증의 성과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를 계기로 국립창원대(이희두 교수 연구팀)와 국가영장류센터(홍정주 박사 연구팀)는 협력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전 세계적 보건 문제인 감염성 호흡기질환에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제1 저자인 김미지 학생은 국립창원대에서 석사과정을 밟으면서 이번 연구성과를 창출해 냈으며, 현재 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에서 UST 박사과정을 진행 중이다. 김미지 학생은 해당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확장하며 미래의 선도적 연구자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스턴의과대학 호흡기센터, 생명공학연구원 환경질환센터(이선진 박사)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으며,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핵심연구지원센터, G-램프사업,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주요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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