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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박물관, 국가유산청 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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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서영기자 |  2024.12.13 14:32:20

경상국립대 박물관이 ‘2024년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박물관 내 장기 미정리 유물을 정리해 보존·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문인력을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물의 관리·활용을 체계적으로 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경상국립대박물관은 지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이 사업에 참여해 오고 있다. 이 사업으로 경상국립대박물관은 1980년대부터 경남 지역 지표조사를 통해 수습한 유물 700여 점을 학계에 보고하고 국가에 귀속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그 성과가 나오는 해로서, 산청·하동·진주 등 69개의 유적 확인과 해당 유적에서 수습한 유물을 보고하는 도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사업 과정에서 경남 서부지역에서 최초로 확인된 구석기시대 유적과 남강유역 중상류역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된 초기철기시대 유적이 보고됐다. 또한 이번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박물관은 하동 대곡리 암각화유적과 북방리 지석묘 등 새로운 유적을 확인하는 성과도 있었다.

경상국립대박물관은 올해 사업 평가를 통해 처음으로 마련된 이 시상식에서 첫 번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대에서 진행됐다. 이 사업을 추진한 송영진 학예연구실장과 우애리 학예사, 김찬미 연구원이 대표로 참석해 수상했다. 또한 이번 사업 성과와 관련한 수기 공모에서 우애리 학예사의 수기가 우수상을 받아 박물관은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정재훈 박물관장은 “박물관 개관 40주년이 되는 해에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박물관은 이번 사업 성과를 학계와 지역사회에 공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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