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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HK+사업단, ‘2024 한자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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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서영기자 |  2024.12.13 10:56:30

‘2024 한자 아이디어 디자인·콘텐츠·문화상품 공모전’에 참여한 경성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는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이 지난달 26일 경성대 문화관 창의문명창의체험관에서 ‘2024 한자 아이디어 디자인·콘텐츠·문화상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4 한자 아이디어 디자인·콘텐츠·문화상품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가미된 한자 콘텐츠와 디자인, 문화상품 개발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시각·영상 디자인 ▲공예문화상품 ▲디자인작품 ▲스토리보드 4개의 분야에서 총 94작이 접수됐으며, 그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대상 1작(이라결), 우수상 3작(김민경, 이호중, 최아름), 장려상 4작(김지호, 손은새, 오신우, 최다움), 입선 47작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하영삼 한국한자연구소 소장과 임현열 한국한자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장이 참여해 직접 상을 시상하고 수상자를 격려했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인 이해구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김지은 공예디자인학과 교수, 위장훈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 장은진 글로컬문화학부 교수가 참석해 수상자의 작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또한, 수상자들과 가족, 친지들이 참여해 시상식의 기쁨을 함께했다.

본 시상식에서 수상한 작품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전시해 재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들에게 한자의 의미와 아름다움이 합쳐진 작품들을 선보였다.

대상작인 '안심의 '수'호자'에 대해 이라결 수상자는 “지킬 수(守)라는 한자를 활용해 마음의 안정을 느끼고 보호받는다는 느낌을 받는 액세서리 참을 만들었다. 행운과 장수, 품위와 번영을 의미하는 국화매듭과 노리개를 활용했고, 우정, 가족, 풍요, 자연, 종교와 같이 개인의 소중한 가치를 간직해 정서적인 만족감을 느끼게끔 했다”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한편,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미한 한자 디자인·문화 상품 개발에 기여하고자 한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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