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반송종합사회복지관과 지난 3일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1동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하루, 짜장면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산대 관광문화예술대학 조리예술학부, 미래융합대학 웰빙조리창업학과가 함께 짜장면 조리부터 배식까지 참여했다. 학생들은 전날부터 재료를 준비했고, 당일에는 동양조리전공 서정희 교수와 웰빙조리창업학과 송혜영 교수가 직접 조리했다. 관광대학원 조리예술전공 대학원생도 참여해 300인분이 넘는 음식의 조리와 서빙 등을 도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조리전공 대학생의 음식이라고 하니 맛과 영양에 대한 신뢰가 간다”며 “지역 주민을 위해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관광문화예술대학, 미래융합대학은 반송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관광문화예술대학 오창호 학장, 반송종합사회복지관 김현숙 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웰빙조리창업학과장 김현수 교수는 “이번 행사가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협력을 보여주는 본보기로 자리 잡고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학생이 봉사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