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12일 지역 산업기계 재제조 활성화를 위한 사업기획 및 발굴, 인프라 구축, 장비 운용, 기술개발 등 재제조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국립창원대학교총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산업기계의 재제조 기반 구축·기술개발을 통해 에너지 및 자원 절감을 위한 자원순환 경제를 실현하고,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해 국가·지역경제 발전(에너지·자원 절감, 기업경쟁력 제고, 중장년 일자리 및 청년창업 활성화 등)에 기여한 경남TP 산업기계 재제조산업 담당자 4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국립창원대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국산 CNC기반 산업기계 재제조 스펙업 및 보급·확산 기반조성사업’을 통해 노후 플래너밀러 등 8대 산업기계에 대해 역설계 및 부품 분석을 통한 에너지 저감 방안 모색, 구조 및 유동해석, 재제조제품 풀질인증 기준개발 등 재제조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국산 CNC기반 산업기계 재제조 스펙업 및 보급·확산 기반조성사업’은 국비, 경남도비, 창원시비가 총 193억 원 투입됐으며, 주관연구개발기관 재단법인 경남TP를 중심으로 공동연구개발기관인 국립창원대, 경남대, 조선대, 전기연구원, 대신엔지니어링, 쎈텍이 협력해 노후 산업기계를 재제조하거나 성능개선방안 모색, 자원순환 및 에너지저감, 기술력 향상 등 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를 하고 있다.
수상자에게 표창을 전수한 국립창원대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은 “앞으로도 경남TP와 국립창원대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