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2024년 겨울철 전력수급대책기간 동안 강추위 속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경영진이 발전소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권명호 사장은 12일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당진발전본부 중앙제어실과 터빈·보일러 등 발전설비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은 97.8GW로 역대 최대전력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장사례별 발생 요인에 대한 사전조치와 발생 시 대응 매뉴얼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권 사장은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중단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협력회사를 포함해 전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저체온증, 동상, 미끄럼 사고 등 겨울철 위험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1일 당진발전본부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울산발전본부, 동해발전본부, 일산발전본부, 음성발전본부 등 전국 사업소를 돌며 겨울철 전력공급 상황 및 안전활동 현황을 점검하는 경영진 현장경영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9일부터 시작된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전력수급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며 이른 한파와 기습 폭설 등 자연재난과 전력수요 급증, 발전설비 고장 등 돌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