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11일 국립부산국악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 공원․유원지 행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국악생활체조 보급․홍보, ▲ 국악의 보급․홍보 및 공원․유원지 활성화 ▲ 기타 상호발전 및 우호증진을 위한 지속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공단은 국악생활체조 시연회, 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을 국립부산국악원과 적극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국악원과 협력해 국악생활체조를 개발하고 홍보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과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부터 국립부산국악원이 제작에 나선 국악생활체조 「정중동(靜中動)」은 내년 중으로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이 관리 운영 중인 주요공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춤을 응용한 동작과 국악 선율이 어우러진 국악 체조 개발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국악 문화 향유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