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GTEP 청년무역대상’ 전자상거래 부문 장려상 수상 (사진 = 순천대학교)

국립순천대 Trillion팀, 협력기업 해외 수출 성과로 목표 매출 달성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단장 이재은)이 지난달 26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2024 GTEP 청년무역대상’에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2024 GTEP 청년무역대상’은 과거 전자상거래 경진대회로 알려진 행사로, 전국 20개 대학의 GTEP사업단이 교내 경진대회를 거쳐 본선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이 참가하는 전국 대회이다. 국립순천대의 GTEP사업단은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본선에 진출한 Trillion팀(무역학전공 주효진, 최지원, 정민균, 박은비, 김세이, 손민정, 경영학과 이규흔 요원)이 참가했다.

Trillion팀은 협력기업 ㈜코스힐의 뷰티 제품 해외 수출을 위해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 재팬’을 직접 운영하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세라마이드 스노우 크림’과 ‘카밍 이펙트 아쿠아 젤 클렌저’ 공동구매를 진행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목표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협력기업 ㈜보향다원의 차 가공식품을 동남아시아 1위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에 신규 입점시키고 운영하면서 SNS 마케팅, 라이브 방송 등 구체적인 수출 전략을 수립해 협력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이끌었다.

Trillion팀장 주효진 요원은 “사업이 재개된 이후 첫 사업단으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팀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며, “팀원들이 끝까지 믿고 따라와 준 덕분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선정된 대학으로,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GTEP사업단은 내년에도 제19기 참여 요원들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