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임기대 교수.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프랑스어전공 임기대 교수가 지난달 2일 본교에서 개최된 ‘한국프랑스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에서 2025년도 한국프랑스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1994년 설립된 한국프랑스학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랑스학 학회로, 프랑스 연구의 발전과 국제 교류에 앞장서고 있으며 임기대 회장이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임기대 신임 회장은 그동안 프랑스문화학회 회장, 프랑스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프리카학회 부회장을 비롯해 외교부, 법무부, 부산시 등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기대 회장은 “프랑스는 여전히 유럽의 핵심 국가이며 프랑스어는 주요 국제 기구의 공용어로 특히 전 세계 프랑스어권 지역에 대한 연구와 AI시대에 맞춰 새로운 프랑스학 연구 정립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회원들의 연구와 학술 활동 증진, 신진연구자 발굴 등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