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최근 창조관에서 학생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단이 ‘창(의성)UP 디딤돌 패키지-아이템 특허출원 교육 2차’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총 30건의 특허출원 아이템 중 4건의 특허가 탑컨설팅, 네모시스템즈, 투곰스, 디딤돌창업컨섵팅에 각각 이전됐다.
우선 칼날에 모터가 내재해 있어 손잡이를 이용해 손을 보호하고 쉽게 음식물을 썰 수 있도록 하는 자유전공학부 1학년 김범준 학생의 ‘전기톱의 기술이 들어간 요리용 식칼’ 기술은 탑컨설팅 기업에 이전됐다.
이어 에너지 소비 최적화 알고리즘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량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제공해 애플리케이션 및 배터리 등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의류산업학과 2학년 김진석 학생의 ‘에너지 소비 최적화 알고리즘을 이용한 IoT 기반 전력 모니터링 및 분배 시스템’ 기술은 네모시스템즈에 이전됐다.
이 외에도 의류 산업학과 2학년 김태연 학생의 ‘기어 마모 예측 인공지능과 자가 정렬 메커니즘을 포함한 기어박스 시스템’ 기술은 투곰스에, 자유전공학부 1학년 성기성 학생의 ‘휴대용 AI 체성분 분석 및 운동 보조 기기’는 디딤돌창업컨섵팅에 이전됐다.
김승현 연구·산학혁신센터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기업에 이전되고 사업화됨에 따라 지역산업과 학생들의 진로개발에 기여할 수 있음에 기쁨을 느끼며,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