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경남 거제 소노캄에서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3차 기술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기계 및 방산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산·학·연·관 전문가들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전담부처는 산업부, 전담 기관은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 경남도, 창원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남TP, 경남대, 창원대가 참여하고 있다. 경남TP 주요 목적은 DX 미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공급기업, 수요기업, 대학, 연구소 간의 협력을 통한 기술적 어려움 해결과 사업 운영 방향 자문이다.
행사 첫날인 9일은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구축 운영사업 현장 평가 결과에 대한 사업 보안 방안 협의를 시작으로, 기술혁신협의회 위원인 박경부 경남ICT협회 사무국장, UNIST 양승준 교수, 경상국립대 김갑순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서 기계·방산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10일에는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의 연차 평가 대응방안과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와 사업화 전략 자문을 진행했다. 특히, 1차 연도 운영 결과에 따른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중소 제조업체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3차 기술혁신협의회는 기계·방산 제조업체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산업 네트워크 활성화와 기술 정보의 공유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