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또 한 번 민원 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교육청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재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전국 교육(지원)청 가운데 유일하게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지난 2월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1위에 이어 다시 한번 쾌거를 이뤘다.
행정안전부가 3년마다 전국 교육청·지방자치단체·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국민행복민원실’은 민원실 내외부 공간, 서비스 운영, 체험 및 만족도 조사 등 4개 분야 30개 항목에서 종합 점수를 산출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민원실 내 ‘긴급보살핌늘봄센터’ 운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24시간 민원 상담 AI 챗봇 ‘알리도’를 비롯해 전자민원신청 시스템, 민원 정보 안내 숏폼 영상 제작 등 디지털 민원 서비스 도입 사례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하윤수 교육감의 적극적인 소통 행정과 근무환경 개선 노력도 높은 평가의 원동력이 됐다. 그는 2022년부터 ‘교육감 만난Day!’를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처우 개선 요청을 적극 수용, ▲민원 인력 추가 배치 ▲비상벨 및 안전가리막 설치 ▲웨어러블 카메라 비치 ▲힐링 프로그램 연수 확대 등 민원실 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또한 32차례에 걸친 면담으로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해결하며, 민원과 소통을 강화해 왔다.
뿐만 아니라 ‘교육감 TALK! TALK! 데이’, ‘찾아가는 교육정책 설명회’, ‘교육감 소통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하 교육감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왔다”며 “이번 수상은 부산교육청이 민원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따뜻하고 열린 행정을 통해 국민행복민원실의 이름에 걸맞은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