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고성군은 9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농·축협(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 외 4개소)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건전한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복지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관내 농·축산물 답례품 발굴 및 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기부 편의 제고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금융기관 수납 협력 등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성군과 고성 농·축협 간 상호 협력 체계가 구축되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창권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장은 “관내 우수한 농·축산물 답례품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부자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를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기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부금 납부 시스템을 강화하고 다양한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기부자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