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제33대 이상욱 신임 본부장이 9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고리원자력본부 1발전소 안전관리실장, 성장사업본부 UAE사업처장, 홍보실장, 중앙연구원 성장연구소장, 바라카원자력본부장을 역임했다.
이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전하고 믿음직한 본부 만들기를 강조하며,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빈틈없는 발전소 안전 운영을 당부했다. 이를 통해 원전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과 더불어 상생하고 성장하는 고리원자력본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