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이창희 교수의 바이러스백신연구소 소속 학부생 2명이 SCIE 저널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은 수의학과 2학년 김윤희 학생과 수의예과 1학년 양지수 학생이다. 김윤희 학생은 수의예과 2학년부터 수의학과 1년까지, 양지수 학생은 수의예과 1학년 동안 이창희 교수의 지도를 받아 학부생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코로나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연구를 진행해 논문의 제1저자로 참여했다.
이 같은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성과는 공공 수의학 연구 분야에서 경상국립대가 우수한 연구역량을 보유해 학생들을 지도한 결과이며, 장차 인수공통감염 바이러스 연구에 학생들의 관심도와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의예과 김윤희 학생은 <국경을 넘나드는 질병과 신흥 질병>(JCR 랭킹 수의학 분야 상위 10% SCIE)에 ‘한국 철새 오리에서의 조류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및 유전적 조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국내 야생 철새에서 조류 코로나바이러스의 유병률과 검출된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학적 특성 분석에 대한 연구 결과이다. 향후 조류 코로나바이러스가 종간전파를 통해 동물과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발생할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야생 철새에서 조류 코로나바이러스의 능동적인 감시와 모니터링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수의예과 양지수 학생은 <수의학 저널>에 ‘경남 지역 멧돼지의 써코바이러스에 대한 분자역학적 감시 및 게놈분석’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국내 야생 멧돼지에서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과 3형의 분자 역학적 연구와 써코바이러스 유전형의 전장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야생 멧돼지에서 돼지 써코바이러스의 순환 감염은 양돈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했고 이러한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야생 멧돼지에 대한 능동적인 감시와 양돈농장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가 필수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