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순환경제 페스티벌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산업연합포럼이 공동 주관하며, 100여개의 기업·기관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순환경제 축제로서 우리나라 순환경제 산업의 비전과 전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행사에 발전소 부산물을 활용한 순환경제 산업 육성 및 지역 상생이라는 주제로 소음·진동분야 전문 기업인 한국방진방음(주)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발전 부산물(석탄재) 활용 저주파 소음 차단 시스템’과 환경부 및 수자원공사와 협업으로 추진한 ‘발전소 유출 지하수를 활용한 지역주민 친수공간 조성’ 등의 우수사례를 소개해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소개된 우수사례는 △발전부산물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선도 및 탄소중립 이행, △중소기업 신규시장 개척 및 동반성장 기반 확보, △폐자원을 이용한 지역상생 모델 제시라는 점에서 폐기물을 활용한 공공기관의 순환경제 모범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석한 남부발전 심재원 기술안전부사장은 “이번 페스티벌 참가는 남부발전의 자원 선순환 노력을 대외적으로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석탄재와 같은 발전소 부산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폐기물 재활용 사업도 적극 추진해 순환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