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도서관은 '책은 인생의 선물이다'라는 주제로 북트리를 제작해 5일부터 도서관 내에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성탄 시즌을 맞아 역량성취도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과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북트리의 주제는 책이 삶에 주는 선물 같은 가치를 강조하며, 학창 시절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하는 뜻에서 정해졌다.
북트리는 과월호 잡지와 훼손 도서, 발행일이 오래된 문제집 등을 활용해 제작됐다.
간호학과 김경은 학생은 “이번 학기 강의를 들으며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도서관에 설치된 예쁜 북트리를 보며 독서를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간호학과 권미진 학생은 “기말고사 준비로 친구들과 도서관에 자주 오는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며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즐겁다. 소망카드 작성에 참여했는데, 단조로운 학교생활에 작은 기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춘해보건대 도서관은 매년 12월이 되면 북트리를 제작하고 있다. 북트리 행사 기간에는 직접 소망편지를 달고 기념 촬영도 할 수 있으며, 이번 북트리 행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