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경남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진행한 '2024년 경남메타버스지원센터 저변확산 및 전문인력양성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육은 9~10월 재학생 대상 1·2차 교육과 11월 일반인 대상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Unity 기반의 메타버스 VR·AR 콘텐츠 제작 기술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재학생 대상 교육은 참여 학생 중 우수학생들을 선발해 2024년 한국정보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금상, 은상, 동상 등을 수상하며 참가자 전원이 뛰어난 성과를 거둬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학생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최신 VR·AR 기술을 접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1월 진행된 일반인 대상 교육은 지역 주민들에게 최신 VR·AR 기술을 체험하고 실질적 콘텐츠 제작 실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지역 내 메타버스 기술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교육은 VR·AR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최신 장비 체험, 프로젝트 기반 학습 등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실질적인 기술 습득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으며, 이는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국립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 유선진 교수는 “이번 교육은 경남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이 미래 핵심 기술인 메타버스와 VR·AR 콘텐츠 제작 능력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경남TP의 지원 속에 국립창원대의 첨단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또한 최신 XR 장비와 Unity 기반 콘텐츠 제작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인재들에게 산업 적용 가능한 역량을 배양했다.
국립창원대는 경남TP, 경남메타버스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메타버스와 VR·AR 분야의 기술력 확대와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 내 기술 혁신과 교육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