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글로컬문화학부 학생들이 지난달 29일 개최된 ‘2024 WB MICE UV 공모전-서부산의 유니크베뉴를 찾아서’에 참가한 네 팀이 전원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의 내·외국인을 포함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서부산의 MICE 및 여행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경성대, 경운대, 동덕여대, 동아대, 부경대, 신라대, 안양대, 중부대 등 전국에서 참가한 15팀의 열띤 발표로 진행됐다.
경성대 글로컬문화학부 서부 마이스터 팀(구일모, 박규환, 송지혜, 정예은)은 ‘서부사나이’라는 제목의 콘퍼런스와 축제를 함께 진행하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벡스코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WBC 패션 페어’의 똑딱이 단추팀(김연희, 이경민, 이소미, 박범), ‘서부산 미식인센티브 투어 BITE BUSAN'의 비마이스팀(조예은, 유예진, 박지원, 진소윤), ‘차이나는 서부산, 학교 2025’의 와방팀(허윤지, 심서윤, 최서윤, 최영지)은 우수상(신라대학교 RIS사업단 단장상)을 수상했다.
‘우수 지도교수상(벡스코 대표이사상)’을 수상한 글로컬문화학부 문화서비스 전공 도현래 교수는 “부산의 동서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서 많은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MICE의 여러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이를 실천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 것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성대 글로컬학부는 공모전 이외에도 ‘사제동행’, ‘열정학기제’, ‘지역사회연계콘텐츠 제작 사업’ 등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