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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강서경찰서, 대중교통 음주운전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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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서영기자 |  2024.12.04 10:42:00

강서시내버스공영차고지에서 교대시간 버스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는 강서경찰서 주관하에 음주 운전 특별단속의 일환으로, 지난 3일 강서구 내 대중교통 거점에서 음주단속과 운수회사 계도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연말연시를 맞아 대중교통 운전자의 음주운전을 근절하고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시내버스와 법인택시 차고지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강서구는 부산신항, 김해공항 등 물류 거점이 위치한 지역으로, 대형 화물차량의 통행이 잦아 교통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이번 활동은 대중교통 차량 운전자의 음주 및 법규 위반을 철저히 단속하고, 운수회사의 운전자 음주측정과 기록 관리 여부를 확인하며 운수회사 음주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공단과 경찰서는 출근 시간대 불시에 차고지를 방문해 운수종사자의 음주 여부를 점검했으며,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운전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추가 측정을 진행했다. 단속과 더불어 법규 위반에 대한 계도와 행정조치를 병행해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운수회사의 음주측정 및 기록 관리 여부를 점검하고 음주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경영진과의 면담을 통해 교통안전 관리 책임을 재확인하고, 음주 운전 예방 체계를 강화할 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이번 단속과 함께 공단은 택시와 버스 조합과 화물협회에 사업용자동차의 안전 운행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교통법규 위반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강화를 요청했다.

주요 당부사항으로는 신호위반 및 중앙선 침범 등 교통법규 준수, 교차로 등 교통사고 다발 장소 야간·우천 시 서행운전, 택시 승객 하차 후 출발 시 전방 주시, 버스·화물 등 대형차량 사각지대 주의, 시내버스 BRT 등 무단횡단 다발 구역 서행 등의 내용을 강조했다. 또한, 겨울철 산복도로 등 도로 결빙이 예상되는 구간에 대해 빙판길 안전운전 당부를 함께 전했다.

부산경찰청은 내년 1월까지 음주 운전과 마약 운전, 교통법규 위반을 강력히 단속해 부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음주 운전 예방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연말연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교통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사업용자동차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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