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이스포츠 콘텐츠를 이끌어갈 이스포츠 산업 인력이 실무 교육을 거쳐 배출됐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달 한 달간 진행한 ‘2024 경남 이스포츠 인력양성 아카데미 과정’ 수료식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을 통해 ‘경남 이스포츠 인력양성 아카데미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5주간의 교육 과정을 15명이 마무리하게 됐다. 아카데미는 e스포츠 산업·종목 이해를 시작으로 대회 기획·운영 등 실무 교육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수료식에 이어 제4회 경상남도지사배 이스포츠 캠퍼스 대항전 현장 실습을 진행했고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실제 e스포츠 대회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취업 포트폴리오에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이스포츠 산업을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며, “수료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배움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이스포츠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