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심혈관 및 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센터는 지난달 28일 부산백병원 미래의생명센터에서 경남김해강소특구, 가천대학교 선천면역매개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 이길여암당뇨연구원과 학술·연구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는 한진 심혈관 및 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센터장과 김형규 교수, 가천의대 정윤재 센터장, 홍인선 교수, 이길여암당뇨연구원 오병철 부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심혈관 및 만성염증질환 바이오마커 연구 ▲신약·의료기기 개발 협력 ▲연구 자원 및 시설 공동 활용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정윤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심혈관 및 만성염증질환 연구의 임상 진입 장벽을 낮추고, 연구 전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병철 부원장은 “협력을 통해 더 큰 연구 성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기반 중개연구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강소특구와 연계해 산학연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심혈관 및 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센터는 개방형 연구 인프라를 통해 경남김해강소특구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가천대 선천면역매개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와 이길여암당뇨연구원 역시 만성염증, 암, 당뇨병의 병리 기전과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며 국내외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