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2024년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 연관산업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 성과로는 총 68개사의 해양수산 연관산업을 지원해 전년대비 매출액 11.7%, 수출액 6.6% 증가를 이끌어냈으며, 293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올해는 투자관련 프로그램을 새롭게 기획, 지원을 강화해 5개 기업이 약 14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사업성과는 부산TP가 올해 초부터 진행한 ‘창업海-성장海-투자海’의 3단계 지원 플랫폼 기반으로 기업 성장주기별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폭넓게 지원해 이뤄진 것으로 기술개발, 마케팅 활성화, 투자유치 등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실시한 결과다.
‘창업海’ 성장주기 1단계는 액셀러레이터 매칭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됐다. 우수 초기창업기업을 선발해 제품개발 지원 등을 통해 해양수산 연관산업 분야의 창업을 유도하며 안정적인 창업기반을 마련했다. ‘성장海’ 성장주기 2단계는 기업이 주도해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춘 제품 업그레이드, 국내․외 신시장 확보를 위한 개별 전시회 참여, 온․오프라인 시장 입점을 위한 기획전 운영 등의 마케팅 지원을 통해 기업성장을 지원했다. ‘투자海’ 성장주기 3단계는 투자사와의 매칭을 통해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컨설팅 교육을 제공해 투자유치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성과 확산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 부산공동관을 운영해 기업브랜드 및 제품을 홍보했다. 특히,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2024 해양수산 투자IR GROUND' 투자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해 해양수산 연관산업의 투자특강, 성과공유, 투자IR 심사 등을 추진했다.
이남규 부산TP 해양바이오블루푸드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해양수산 연관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사례로 앞으로도 해양수산 연관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디지털 전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