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24년 감사자문위원회 및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진공 감사자문위원회는 지난달 11일 임명된 이흥범 상임감사를 위원장으로, 경영 및 ESG·환경 전문가 등 각계 주요 인사들로 자문위원을 구성했다.
중진공은 지난해부터 감사 자문 기능 강화를 위해 자문위원을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이 중 올해 4명의 외부 위원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김정기 창원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등을 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이번 감사자문위원회는 앞으로 ▲중·장기 감사정책 및 감사전략 수립 ▲내부통제 강화 및 감사시스템 운영 ▲적극행정 지원 활성화 방안 등 중진공 감사업무 전반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2025년 연간 감사계획 및 적극행정 지원을 위한 감사성과 창출 우수사례 평가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한편, 기관 내 고위험분야 내부통제 관리와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흥범 상임감사는 “중진공은 다양한 사업과 이해관계자 등 내재된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감사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를 강화해 감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관의 경쟁력을 높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중진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