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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동아리 AK, 포뮬러 자작자동차 전국대회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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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서영기자 |  2024.12.02 16:35:49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자동차 대회에 출전한 국립창원대 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 AK 동아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 기계공학부는 자작자동차 동아리 ‘AK’가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자동차 대회에서 2위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전국대학생 포뮬러 자작자동차 대회에서 AK는 영암 서킷에서 다른 대학들과 열띤 경쟁을 펼쳤다. AK는 기계공학부와 전자공학과 학생들이 힘을 모아 배터리 설계 및 차량설계를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정성 있는 차량을 만들고 있다.

AK팀은 20여 년 동안 오프로드 부문인 Baja에서 좋은 성적을 기반으로 온로드 레이싱 부문인 EV에 도전하고 있으며, 4년간의 꾸준한 개선과 체계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발전을 이루고 있다.

지난 2년간 수상에 실패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부족했던 기술을 보완하기 위해 전국 상위권 팀에게 직접 연락해 기술 교류를 했고, 국내외 논문과 전문 서적으로 학습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AK는 대회 1일 차 주행 중 배터리를 관리하는 소자인 BMS의 단선으로 인해 대회를 포기할 뻔했으나 차량과 배터리를 밤새워가며 수리한 끝에 차량을 정상 작동시켜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지난 대회에서 결승전까지 진출했으나 종합 성적에서 아쉽게 수상을 하지 못했던 AK팀은 절치부심해 타이어 교체, 설계 변경을 통해 성능을 끌어 올리는 등 만반의 준비 끝에 전기자동차 부문에 참가해 F1 대회가 열린 영암 국제 자동차 경주장에서 최고속 97km/h, 평균 78km/h의 속도로 3.1km의 트랙을 7바퀴 주행하며 피트스톱 시간 5분을 포함해 21분 28초의 기록을 세웠다. 타 대학과 주행시간에서 큰 차이를 벌렸으나 피트스톱 기록으로 인해 아쉽게 2위로 마무리하게 됐다.

AK의 팀장 국립창원대 기계공학부 권민규 학생은 “1년간 자작자동차 동아리를 운영하며 시행착오도 많았으나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을 통해 차량 제작비를 지원받았던 것이 운영에 큰 도움이 됐고, 내년부터는 더 발전된 차량 제작을 통해 모든 대회 우승을 기록하고 싶다. 동아리를 통해 전공지식을 강화하고 실무경험을 쌓는 것이 동아리의 목표이고 1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동료 간의 팀워크와 신뢰가 있었기에 2위를 할 수 있었다.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합심해 도전하며 국내 전기자동차 부문에서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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