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28일 서울시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2024년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공공구매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공공구매제도’는 국가기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제품을 구매할 때 중소기업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법적 제도로, 중기부는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공공구매 촉진대회’를 열어 공공구매 증대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공단은 ▲구매 증대를 위한 내부 평가지표 강화 ▲'공공구매제도 이행 사전검토서' 작성 의무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사회적 약자기업 우대제도 운용 등 공공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개선했으며, 특히, 창업기업과 기술개발제품에 중점을 둬 3년 연속 구매금액과 구매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중소기업의 공공구매 시장 판로지원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공단은 중소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창업기업 등 모든 정부 권장 목표를 2년 연속 초과해 구매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및 판로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구매 우수 공공기관 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상훈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를 더욱 확대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