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부산기업 ESG 경영확산 포럼'을 오는 12월 3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2층 카프리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 변화와 글로벌 탄소규제 환경 속에서 ESG(환경·사회·거버넌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소기업 비중이 90% 이상 차지하고 있는 부산지역 기업들의 ESG 경영에 대한 인식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ESG 경영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부산지역 우수ESG 실천기업 경영사례 공유, 부산경제진흥원 및 한국생산성본부의 ESG 지원사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는 이주병 한국생산성본부 ESG정책센터장이 맡아 ESG 경영과 공급망 관리의 최신 동향 및 실천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ESG 트랜드와 실질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배근호 ESG 시민운동본부 상임이사의 기후 위기에 대한 부산 기업 대응방안, 부산 ESG 우수 실천기업 파나시아 및 테크로스의 ESG 경영사례 공유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포럼을 통해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ESG 경영을 이해하고 글로벌 ESG 트렌드와 실천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도부터 ESG 맞춤형 컨설팅과 연계해 실질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은 “이번 포럼은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ESG 경영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포럼의 사전 접수는 12월 2일 15시까지 부산경제진흥원 또는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 포스터 안내문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ESG에 관심 있는 부산 지역 기업대표 및 임직원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