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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폭설 등 겨울 자연재난 대비 태세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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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24.11.28 20:24:36

도로 제설함·모래주머니 3,608개 배치, 제설차·덤프 10대로 제설 대비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겨울철 대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도로 이용, 눈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췄다.

먼저, 영암군은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 교통두절 예상구간 16개소 241.5㎞의 현지답사를 마쳤다.

아울러 교차로·고갯길 등 취역지점 도로변에 제설함 108개와 모래주머니 3500개를 배치해 많은 눈에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영암군이 관리하는 지방도·군도·대불산단도로 등 주요 도로의 원활한 제설작업 준비 태세도 마련했다.

1톤 제설차 4대, 15톤 제설용 덤프 5대를 운영하고,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에서 15톤 제설용 덤프 1대도 지원받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영암군이 대설에 제설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영암군)


친환경 제설제 512톤도 확보해 제설제 보관창고, 11개 읍·면 배정도 완료했다.

읍·면 소재지와 마을안길 등은 각 읍면별로 조직된 자율방재단과 함께 제설작업에 들어갈 채비도 마쳤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재난 소통방에서 겨울철 대설 등 자연재해에 실시간 상황 공유를 하는 것을 기본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 작업에 나서겠다. 영암군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고, 폭설 피해가 없도록 지역사회의 위기 역량을 높은 차원에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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