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2024년 하반기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하고 ‘ESG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 두 번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에 대한 ESG 평가를 진행한다. AA 등급은 총 1248개 기업 중 상위 8.9%에 해당하며, ESG 최우수 기업은 국내 상장사 가운데 ESG 경영을 선도하는 100대 기업을 뜻한다.
한샘 측은 온실가스 감축 노력, 인권영향평가 실시 등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일례로 한샘은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Scope 3(기타 간접배출)’로 온실가스 산정 범위 확대 등 구체적인 지표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자체 인권영향평가를 진행하며 인권 및 다양성을 존중하는 인권경영을 고도화했다. 협력사 행동규범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 공급망 정책도 수립해 공급망 내 협력사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등 구성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신설한 동시에 기존의 윤리헌장인 ‘한샘인의 다짐’을 개정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관리 체계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지속 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