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과 지난 26일 국립창원대에서 ‘제1차 통합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창원대와 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는 지난 4월 대학 간 ‘대학통합 합의서’를 체결했으며, 6월부터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현재까지 대학별 분과위원회 8회, 통합기획위원회 9회 등을 거쳐 통합(안)에 대한 주요 내용에 합의하고, 그 과정에서 도출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이번 제1차 대학통합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 등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의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통합추진위원회에서는 통합대학 형태, 거버넌스 및 행정조직, 캠퍼스별 특성화 계획, 학사구조 개편 및 학생정원 운영, 교원 운영계획 및 보호원칙, 직원 운영계획 및 보호원칙, 학생보호 원칙 및 제증명 발급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통합추진위원회에서 합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12월 중 통합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할 계획이다.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과 경남도립거창대 김재구 총장, 경남도립남해대 노영식 총장은 “통합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서 향후 대학-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통합대학으로의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글로컬대학으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