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2024 K7U-Belt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국립부경대 김민기(제어계측공학전공 3학년), 유경민(컴퓨터공학전공 2학년), 황수빈(환경공학전공 2학년), 최효정(환경공학전공 3학년) 이혜민(국제경영학전공 2학년) 학생팀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기름유출 사고 골든타임 대응 수상정 방제 로봇, 안다미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국립부경대생 팀은 수상선 기반 오일펜스 방출 로봇으로 기름유출 사고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21일 국립한밭대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국립부경대를 비롯해, 국립군산대, 국립금오공대, 서울과기대, 국립창원대, 국립한국교통대, 국립한밭대 등 전국 7개 국립대학이 창업동아리 활성화와 창업공동체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다.
전국 7개 대학이 자체 예선을 거쳐 각 2개 팀을 선발했고, 이날 본선에서 총 14개 팀이 발표 방식으로 겨뤘다.
최우수상에 이어 국립부경대는 정민영(국립부경대 경영학전공 2학년), 김민서(경상국립대 의예과 2학년), 이상협(울산대 IT융합전공 3학년) 학생 연합팀이 ‘지역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GPS 기반 모바일 게임, 한국지’로 이번 대회 장려상도 받았다.
국립부경대 LINC 3.0 사업단 류지열 단장은 “전국의 국립강소대학 연합 K7U-Belt의 공유협업을 통해 산학협력뿐만 아니라 창업동아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지자체와 연계한 우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