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제주창의적산출물 발표회’가 지난 23일 제주대학교 교양강의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는 제주도 영재교육기관의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탐구력을 키우기 위해 수행한 주제 중심 팀의 탐구활동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총 58팀 187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발표회는 수학, 정보, 발명, 중등과학, 초등과학(화학, 생명과학, 물리) 등 7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다양한 주제에 대한 탐구 결과가 공유됐고 아이디어와 탐구 과정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
또 참가 학생들은 심사위원의 의견을 통해 자신의 연구 결과를 보완할 수있는 귀중한 기회를 얻었으며 공동 탐구활동을 통해 협력의 중요성과 창의성을 배우고, 서로 성장을 촉진하는 경험을 쌓았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제주대학교 교수는 “초・중학교 학생들이 제시한 아이디어와 보고서의 수준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영재교육을 통해 궁금한 것을 탐구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 중요하고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에게 과학적 사고를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참가한 학생들의 보고서는 논총 형식으로 발간되어 모든 참가자와 영재교육기관에 배포돼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