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청주 브랜드 ‘청하’가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새단장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에 이뤄졌으며 대한민국 대표 냉청주라는 청하의 헤리티지를 강화하면서도 브랜드 특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롯데칠성에 따르면, 리뉴얼한 청하는 라벨의 청하 로고 서체를 변경하고 크기를 키워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으며 한자 부분인 청(淸)자를 둥글게 표현해 청하의 깔끔하고 부드러운 특성을 담아냈다. 뚜껑 상단에는 ‘물꽃’ 심볼도 새롭게 추가했다.
청하는 1986년 출시된 이래 국내 청주 시장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4200만병 판매됐다. 또 음주문화 변화에 따라 저도주 애호가의 니즈를 반영한 ‘별빛 청하 스파클링’은 2022년 5월 발매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이 4300만병을 돌파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기존 디자인이 주는 익숙함과 가치는 유지하고, 신선함을 더한 이번 리뉴얼 패키지의 매력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새롭게 추가한 ‘물꽃’ 심볼을 굿즈 제작 등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활용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