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이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8기 대표회장에 연임됐다.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민선 8기 3차연도 제1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어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조 구청장은 전반기(1·2차) 대표회장을 맡은 데 이어 후반기(3·4차)에도 선출,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대표회장 선거는 조 회장과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출마해 2파전으로 치러졌다. 조 대표회장의 임기는 2026년 6월까지다.
또 이날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상임부회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대변인으로 선출되는 등 후반기 신임 회장단 임원진 선임도 마쳤다.
협의회는 또 후반기 활동에서 지방분권 확대 및 지역소멸 대응, 지역균형발전 등 과제를 해결해 지역민들의 삶이 한층 나아질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지역을 대변하는 기초자치단체장들의 힘을 모아 전국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권한 증대와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