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22일 통영농협 관할 도서 지역인 연화도, 우도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농기계순회수리 봉사에는 경남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 회원들과 농협영남자재유통센터, 무학 등 20여 명이 참여해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 30여 대를 점검 및 수리했다.
지역향토기업 무학에서 2백만 원 상당 농기계수리 부품비를 지원해 영농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연화도 주민 김모씨는 “농기계가 고장 나면 육지까지 이동해야 하는데 이렇게 섬마을까지 찾아와주니 정말 든든하다”며 “내년에도 꼭 연화도와 우도를 찾아 달라”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 영농편익 증진을 위해 순회수리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