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의과대학 김율리 교수가 지난 19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세계정신의학회(WPA) 제24차 정기총회에서 성격장애분과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7년까지 3년이다.
WPA는 전 세계 121개국 145개 정신의학 단체와 약 25만 명의 정신의학자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성격장애분과는 국제학회 간 협력과 전문가 교육, 연구 등을 통해 성격장애 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2022년 공표된 국제정신질환 진단기준(ICD-11) 성격장애 개정 작업에 참여했으며, 공동의장으로 활동하며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