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박재규 총장이 지난 21일 창조관 평화홀에서 행정대학원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4기 원우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박재규 총장은 김일성 주석부터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이르기까지 북한의 주요 지도자들이 펼쳐온 정책과 그로 인한 북한의 변화를 시대순으로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통일부장관 재직 시절 북한을 방문하며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남북 평화와 교류 협력을 위해 펼쳐 온 다양한 노력과 일화들을 원우들에게 소개하면서 동북아 평화 정착과 한반도의 미래를 전망하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경남대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은 동북아 평화 정착과 한반도의 미래를 고민하고, 통일 미래를 위한 지식과 전략, 비전을 공유하는 과정이다.
이번 제14기는 지난 10월 개강 이후 매주 목요일마다 통일·외교·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과 함께 한반도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에 관한 지혜를 모아왔다. 이날 특강에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4기 원우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