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성주어울림복합타운 앞마당에서 ‘2024 사랑나눔장터’를 열었다.
이날 장터에는 그동안 위원들이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애써 가꾼 배추, 무, 파, 돼지감자를 비롯해 사과, 버섯, 단감, 고구마 등 각종 농산물과 지역 내 여러 단체와 주민으로부터 후원받은 참외쫀드기, 계란, 청국장, 꿩고기, 도너츠, 도마, 양말 등 다양한 식생활용품들과 핫도그, 소떡소떡, 핫바 등 간식류를 판매하여 장터를 오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특히 먹거리 마당에는 새마을부녀회와 생활개선회 회원 20명이 300인분의 식사(돼지국밥, 수육, 전, 어묵탕, 음료 등)를 준비해 시끌벅적하고 정겨운 장터 분위기를 내는데 한몫 하였다.
김영기 민간위원장은 “올해도 협의체 위원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여러 후원자분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장터를 열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공동체의 꿈을 실현하고자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지원(도배·장판·형광등 교체, 안전바·보일러·수세식 화장실 설치, 집수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