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20회 전국 청소년 환경사랑 그림 공모전'에서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1학년 임예주 학생이 종합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전은 지구사랑, 물사랑, 에너지 절약, 탄소 실천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임예주 학생의 작품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작품은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지구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는 2021년부터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탄소중립 선포식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이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조미영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환경과 관련해 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더불어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학교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학교가 탄소중립 시범학교로서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학생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의 탄소중립 시범학교로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