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내면의 깊은 아름다움을 찾게 해 지혜와 진리 탐구를 돕는 영산대학교만의 특별한 축제 ‘휴머니티 콘테스트’가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지난 20일 해운대 캠퍼스 성심오디토리움에서 제10회 휴머니티 콘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연기공연예술학과, 노인복지상담학과, 동양무예학과 등 본선 진출 6개 팀을 비롯해 특별공연팀과 스태프 등 총 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콘테스트는 내면의 깊은 아름다움을 고민해 연극‧뮤지컬‧노래‧프레젠테이션‧낭독회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날 약 10분의 무대를 위해 참가 학생들은 무려 5개월간 주제를 고민하며 무대매너, 퍼포먼스, 스피치 등 전문교육도 받았다.
무대에는 ▲인간의 깊은 아름다움을 찾는 여정의 ‘하늘마음 원정대’팀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이 진정한 삶이자 아름다움이라는 ‘드림체이서’팀 ▲노인 세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그린 ‘시니어시티즌’팀 ▲한때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했으나 주변의 도움으로 변화하는 주인공을 그린 ‘언노운’팀 ▲나다운 삶을 노래한 ‘뷰티풀마이라이프’팀 ▲세 명의 독립운동가와 친일파의 이야기를 담은 ‘회오리’팀 등 6개 팀이 올랐다.
그 결과 수상자는 단체상 대상에 뷰티풀마이라이프팀, 최우수상 하늘마음 원장팀을 비롯해 우수상, 홍익상, 장려상 팀에 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또 별도로 시상한 개인상은 미스‧미스터 진선미를 뽑아 모두 6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노찬용 이사장은 “휴머니티 콘테스트는 내면의 깊은 아름다움을 들여다보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혜와 진리를 탐구해 궁극적으로는 행복한 삶에 다가가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행복, 진리에 한 걸음씩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