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울진군의회가 제280회 울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2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 채택의 건’을 가결시켰으며, 임승필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집행부의 2025년도 예산안 등 23건의 안건을 상정했다.
또한 21~29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2월 3~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6천 50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임동인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진군 발전소주변지역 기본지원사업 읍·면 시행과 관련해 심의 선정 및 절차를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및 규칙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안순자 의원은 “울진군의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 노력이 부족하며, 지역 관광 전문가를 특별 채용해 체계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5년도 예산안을 다루는 가장 중요한 회기인 만큼, 울진군의회와 집행부는 군민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성숙한 동반자의 모습으로 이번 정례회에 성실히 임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