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오늘도, 당신의 내일을 함께하는 도서관'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맞춰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작년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리모델링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1인 학습공간’(37.4%), ‘열람 테이블과 의자 교체’(28.4%), ‘휴식 공간’(24.1%) 순의 수요가 있었으며, 이를 반영해 U-Square와 자유열람실의 환경을 개선했다.
전체 분위기를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연출했으며, 플랜테리어로 포인트를 줘 학습과 휴식을 더욱 효율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6층에는 1인 학습공간으로 편안한 소파와 밝은 조명으로 구성했으며, 휴식 공간은 창가에 빈백을 비치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늘어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영문 PC, 토론 공간 및 원서를 갖춘 전용 공간을 마련했고 10층 자유열람실은 콘센트 테이블을 대폭 늘려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김영기 관장은 “이용자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만큼 도서관을 더 편안하고 활발하게 이용하기를 바라며, 도서관 직원 모두는 항상 이용자와 함께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성대학교 중앙도서관은 현재 다양한 리모델링 기념 이벤트와 2025년 리모델링을 위한 수요 조사를 진행했고,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