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중구청소년수련관(송산로 52) 공연장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뮤지컬 ‘디지털 엠(M)컷’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의 개념과 특성, 문제점, 대처방안을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돕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의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당시 “학생들의 올바른 성 관념 확립에 도움이 되는 성교육을 진행해달라”는 학부모들의 건의 사항을 수렴해 문화예술을 활용한 유쾌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구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디지털 성범죄 사례와 대처 방법 등을 뮤지컬로 알기 쉽게 풀어냄으로써,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효과적으로 높이고 건강한 성문화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은 중구 관내 구민(3학년 이상의 초등학생, 중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 희망자는 중구 홈페이지 또는 홍보물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뮤지컬 공연이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과 소통해 중구 교육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깊이 있게 고민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