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지난 14, 15일 양일간 통영 한산마리나호텔에서 ‘스마트 조선 산업의 탄소 배출 제로화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기술’이라는 주제로 ‘2024 탄소중립을 위한 스마트 조선 및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포럼’을 성황리에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ICC가 주관하고 해양산업연구소 친환경에너지시스템연구센터가 협업해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해군사관학교, 국립강릉원주대, 국립군산대, 국립목포대, 전남대, 기계연구원, 지질자원연구원, 경남TP,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유니온, ㈜화영, ㈜DSP, 통영시 등 스마트 조선 및 탄소중립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선박의 유해가스 배출 제로화 ▲선박용 온실가스 측정시스템의 기술 개발 및 전망 ▲메탄/수소 혼소연료전환 및 배출가스 특성 ▲친환경 선박의 개발 동향과 친환경 기자재 실증 사례 ▲해양 CO2 수송 및 해저주입 기술 ▲친환경 스마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주제로 강연이 마련됐다.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ICC 한승훈 부센터장은 “친환경에너지시스템연구센터는 ‘스마트 조선산업 및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의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목표를 두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정부와 지자체, 학계, 산업계가 협력하고 있으며, ‘2050 탄소중립 제로’를 위해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 이정석 학장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은 이제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며,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청정에너지를 확대하는 것이 미래를 위해 필수적인 과제다”며 “이번 포럼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목표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스마트 조선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